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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마이크론,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 연방 및 주정부 지원 확보

마이크론 (나스닥: MU)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Micron, MU.N)이 미국 내 반도체 제조시설 확장을 위해 연방 정부 및 주정부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번 지원은 미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반도체 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의 일환이며, 마이크론은 이를 통해 2030년까지 500억 달러(약 66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1. 마이크론의 투자 및 보조금 지원 내역


① 연방 정부 지원

•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 지원법(Chips Act)에 따라 뉴욕과 아이다호에 각각 46억 달러, 15억 달러의 보조금을 확정.

• 이를 통해 마이크론은 미국 내 첨단 DRAM(디램) 생산 점유율을 2035년까지 1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 (현재 2% 미만)

② 주정부 지원

• 마이크론이 연방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주정부 또는 지방정부의 인센티브 제공이 필수.
• 이에 따라 각 주정부가 다양한 세금 감면 및 재정 지원을 제공할 예정.




2. 마이크론의 반도체 공장 확장 계획


• 총 5기의 신규 팹(Fab, 반도체 제조시설) 건설
• 뉴욕주 및 아이다호주에 대규모 신규 팹 건설 예정.
• 기존 반도체 공장 확장
• 버지니아주 내 기존 반도체 제조 시설 확장 계획.



3. 마이크론의 투자 배경 및 기대 효과


✅ 미국 반도체 자급률 강화
• 현재 미국 내 첨단 DRAM 점유율은 2% 미만으로 매우 낮은 수준.
• 마이크론의 투자와 정부 지원을 통해 2035년까지 10% 수준 확보 목표.

✅ 반도체 산업 공급망 안정화
• 반도체 공급망이 중국·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에 집중된 문제 해결.
•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역량을 강화하여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 뉴욕, 아이다호, 버지니아 지역에 대규모 투자 유치.
• 신규 팹 건설 및 확장을 통해 수만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4. 결론


미국 정부는 반도체 지원법을 통해 마이크론과 같은 기업에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하며 국내 반도체 생산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뉴욕·아이다호·버지니아에 걸쳐 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이를 통해 첨단 DRAM 생산 점유율을 2035년까지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